4백년 전의 찬란함을 되찾은 이에야스 공의 묘소.
국보 구노잔 도쇼구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세상을 하직한 1616년 4월 17일에 구노산 정상에 묻혀 ‘도쇼 다이곤겐’이라는 평화의 신이 되었다. 구노잔 도쇼구는 이에야스 공을 모신 최초의 신사로, 이 건물 양식을 곤겐즈쿠리라고 한다. 일본 전국에 있는 도쇼구의 발상이 된 신사로, 265년이나
지속된 길고 평화로운 에도 시대를 이에야스가 이곳에서 지켜봤을 것이다.
구노잔 도쇼구 박물관에서는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생전에 사용하던 물건 등 귀중한 보물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이에야스가 스페인 국왕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시계. 4백년도 더 된 시계치고는 상태가 훌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