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즈항 선숙 기념관 ’스에히로’
Shimizu Minato Funayado Kinenkan Suehiro  

선숙 ’스에히로’에서는 시미즈노 지로초가 시미즈항의 부흥에 힘쓰던 만년의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에도 막부 말기부터 메이지를 거쳐 온 지로초와 시미즈항의 모습을 지금에 전하는 귀중한 건축물입니다.

[메이지 이후의 지로초와 스에히로]
메이지 유신 이전의 지로초는 ’약자를 돕고, 강자를 누르는’ 협객의 두목으로 활약하며, 야담, 소설, 영화 등으로 구전되는 민중 문화의 영웅으로 유명했습니다.
메이지 유신을 계기로 지로초는 사회 사업가로서 180도 변신했습니다. 메이지 원년, 구 막부의 군함 ’가이린마루’의 희생자의 장례를 정중히 치뤄 주며 야마오카 뎃슈를 만났으며, 그의 영향을 받아 후지산 저변의 개간과 차의 수출을 통한 시미즈항의 발전에 주력했습니다.
만년에는 선숙 스에히로를 경영하였고, 러일 전쟁에서 활약한 히로세 다케오와 오가사와라 나가나리, 화가 도미오카 뎃사이 등이 이곳을 방문, 서로의 교류가 깊어졌습니다.
지로초는 ’부두의 할아버지’라고 아이들에게 사랑받았으며, 74세로 그 격동의 생애를 마쳤습니다.
직원 모두가 함께, 여러분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